전주 덕진공원 상징 연화교 새단장
2015-03-30 09:25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 덕진공원의 대표 상징물로 꼽히는 연화교가 새롭게 단장된다.
전주시는 덕진공원 내 연못에 위치한 연화교에 대한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진단결과에 따라 정비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덕진연못 연화교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교량(261m)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만개한 연꽃과 연잎 사이를 걸으면서 연꽃 체험 등 덕진호수의 매력적인 경관의 요소들을 다른 눈높이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노후화되고 탈색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시는 이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뒤 그 결과에 따라 노후된 연화교를 정비하고 덕진연못 주변 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전주의 대표적인 생태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