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민·관으로 구성된 ‘주민실천단’ 쓰레기 감량 나서
2015-03-30 08:54
폐기물 재활용 감량을 위한 세부사업 추진방법 논의 , 쓰레기 배출기준 홍보 나서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주민과 합심해 생활쓰레기 줄이기에 나섰다.
구는 이달 27일 민·관 15명으로 구성된 ‘생활쓰레기줄이기 관악구 주민실천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위원장은 정경찬 부구청장이 맡았다.
‘주민실천단’은 서울시의 생활쓰레기 공공처리시설 반입량 관리제 실시에 따라 주민과 함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었다. 폐기물 재활용 감량을 위한 세부사업의 추진방법 논의, 생활쓰레기 감량 캠페인 활동,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 확산 등에 쓰레기 감량을 위해 주민 참여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앞서 구는 이면도로 등에 대한 자율청소를 활성화하기 위해 21개 동 주민센터별로 주민 50~70여 명 내외로 구성된 ‘주민자율청소봉사단’을 조례로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1100여 명의 주민으로 구성돼 쓰레기줄이기사업과 재활용분리수거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구는 폐기물 재활용 감량을 위한 세부사업으로 △종량제 봉투내 재활용가능자원 분리 강화 △주택가 재활용정거장 △24시간 운영 편의점 재활용 강화 △녹색장터 활성화 등 10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