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경유차 배출가스 줄이기 박차
2015-03-30 08:43
경유차 배출가스 줄이기에 29억원 투입
조기 폐차 보조금은 100% 지원
조기 폐차 보조금은 100% 지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대기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고자 올해 29억원을 들여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줄이기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 사업은 오래된 경유 차량에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LPG)으로 개조, 또는 조기 폐차를 하면 비용의 90~100%를 준다.
저감 장치 부착·개조 사업 대상은 7년 이상 된 경유차 가운데 배출가스(매연) 검사 결과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량이다.
2000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한 경유차는 조기 폐차 보조금을 100% 지원한다.
조기 폐차는 수도권 지역에 최근 2년 이상 등록돼 있고,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유 차량이라야 하며, 지원금은 차종이나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에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