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소기업 소셜커머스 시장 진출
2015-03-27 13:5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중소기업들이 소셜커머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소셜커머스 ‘티몬’ 운영 기업인 티켓몬스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성남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지만 마케팅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성남지역 중소기업들은 앞으로 티몬의 플랫폼과 DB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양 기관은 성남시 중소기업의 홍보와 마케팅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 시장정보 공유 등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티켓몬스터는 지난 2010년 설립돼 3년 만에 연간 순매출 1천억원을 돌파한 국내 최대의 소셜커머스 기업으로, 지난해 1월에는 글로벌 1위 소셜커머스 그루폰과 전략적 M&A로 전 세계 48개국으로 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