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절반이상 "아베담화에 식민지·침략 반성·사죄 넣어야"
2015-03-29 18:45
교도통신이 28~29일 실시한 일본 전국 전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베 담화에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넣어야 한다는 응답이 54.6%, 넣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30.5%로 각각 나타났다.
도쿄에 본사를 둔 일본 언론사들이 올들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담화에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한 사죄와 반성을 담아야 한다는 응답의 비율은 30% 대에서 50% 대를 왔다갔다 했다. 식민지 지배 등에 대한 사죄와 반성을 포함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보다는 항상 많았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6∼7일 조사때에 비해 1.2% 포인트 증가한 55.4%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