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불거지는 이태임 예원 욕설논란, 우리 결혼했어요 타격받나?
2015-03-27 17:29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태임 예원의 욕설논란이 다시 수면 위에 떠오르자 예원이 출연 중인 '우리 결혼했어요'에 타격이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욕설 논란이 불거지자 당시 이태임 측은 "예원이 반말을 해서 욕을 했다"고 말했고, 예원 측은 "반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영상 속에서 예원은 무심결에 이태임에게 반말을 했고, 이태임 욕에 같이 욕을 하는 장면도 담겨 있었다. 이에 예원 역시 책임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특히 최근 예원은 헨리와 함께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출연하고 있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논란이 거세지자 이태임 측은 "욕을 한 것은 잘못이다. 하지만 예원이 먼저 반말을 해서 화가 나 욕설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예원 측은 "반말이라니 말도 안 된다. 당시 카메라도 있었는데 반말을 할 수 있었겠느냐"며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27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당시 모습이 찍힌 영상이 올라오면서 예원 역시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이에 예원이 "아니아니"라고 고개를 흔들자 이태임은 "너 어디서 반말이니? 내가 우습니"라고 쏘아붙이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예원은 "추워가지고…아니요.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며 서있는 이태임을 쳐다봤다.
이 모습을 위에서 쳐다보던 이태임은 "눈을 왜 그렇게 떠? 너 정말 아무것도 보이는 게 없지? XX년이 진짜 XX. 반말 해대잖아. 반말. XX년이 진짜. 너 맞기 싫으면 눈 똑바로 떠"라며 욕을 했고, 예원 역시 "아 저 XX년 진짜"라며 같이 욕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