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3A호 위성,"지상 55cm 크기 물체 구별..야간 촬영도 가능"
2015-03-26 07:53
26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아리랑 3A호 위성은 이날 오전 7시 08분(한국시간)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러시아의 '드네프르(Dnepr)' 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
아리랑 3A호 위성은 발사 후 약 15분 뒤 발사체와 최종 분리됐고 이후 32분 뒤 남극의 트롤(Troll) 지상국과 첫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아리랑 3A호 위성이 발사 5시간 57분 뒤인 오늘 오후 1시 5분쯤 대전 지상국과 교신을 하면 발사 성공 여부가 최종 확인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아리랑 3A호 위성은 지상의 55cm 크기 물체까지 우주에서 구별할 수 있는 고해상도 카메라가 장착됐다. 또 열을 감지하는 적외선 센서를 탑재해 야간에도 촬영이 가능하다.
아리랑 3A호 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