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초등학생 일본뇌염 무료 예방접종
2015-03-25 16:36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내달 1일부터 초등학교 6학년 대상 일본뇌염,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 빨간 집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급성열성 감염병으로서 고열, 두통, 구토, 설사, 의식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이적인 치료법이 없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일본뇌염 사백신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 후 추가접종률이 매우 낮은 편으로,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만 6세와 만 12세 추가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또한 영유아 때 DTaP 접종으로 면역력을 갖게 되지만 10여년이 지나면 면역력이 소멸되기 때문에 만 12세때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 TdaP 추가예방접종 완료로 자녀들이 최상의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호자와 학부모의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