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일자리사랑 채용박람회, 취업 열기로

2015-03-25 15:48

[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는 25일 시청 원형광장에서 취업 취약계층 및 제대군인을 위한 ‘2015년 양주·의정부․동두천 일자리사랑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지자체간 칸막이를 없애 구인처와 구직자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양주시와 의정부시, 동두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채용박람회는 현장 만남을 통해 구인·구직난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구직자 1000여명과 28개의 양주·의정부․동두천 소재 구인업체가 참가해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취업의 문을 뚫기 위한 현장면접을 실시했으며, 구직자 대상 이력서 작성 컨설팅과 이력서용 무료 사진촬영, 우울증 가족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중소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 경기북부 제대군인지원센터, 육군 제1군단 취업지원센터에서 구직자 및 구인업체에 대한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연계행사로 경기도 일자리버스 운영과 경기일자리센터 김은하 컨설턴트의 면접전략에 관한 취업특강이 실시됐으며, 청년층의 취업기술력 지원을 위한 수의테크니션(동물간호사), 직업상담사 자격증 취득과정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도 함께 이뤄져 구직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업체와 유관기관, 단체를 비롯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의정부․동두천 등 인근 지자체와의 공유, 소통, 협력을 통해 구인․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