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깻잎 전국 최대주산지 명예회복 위해 '스타트'

2015-03-24 11:59
-공선출하회 조직육성으로 품질제고를 위한 첫 발걸음

밀양시는 밀양깻잎의 새로운 변신을 위한 첫걸음으로 공선출하회 조직을 위한 첫 모임을 3월 23일 밀양시 깻잎연합회 사무실에서 가졌다. [사진=밀양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농업소득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밀양깻잎의 새로운 변신을 위한 첫걸음으로 공선출하회 조직을 위한 첫 모임을 3월 23일 밀양시 깻잎연합회 사무실에서 가졌다.

밀양시 깻잎연합회(회장 오흥식)와 밀양시 농산물유통과(과장 김진형) 그리고 농협밀양시연합사업단(단장 하영택)이 참여한 가운데 농협경남지역본부의 공선출하회 담당자(노경화)를 초청하여 밀양깻잎의 전통성과 명예회복을 위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귀한 시간을 함께 했다.

이날 모인 참석자들은 밀양깻잎의 품질 향상과 통합마케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특히 밀양깻잎의 유통활성화와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공동선별이 어렵지만 공선출하회를 조직하여 운영하기로 잠정 결정하였다.

향후 공선출하를 통해 밀양깻잎을 생산에서 선별·포장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다시 한번 밀양깻잎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관내에서 재배되는 다양한 품목들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공선출화회를 조직하여 밀양농특산물의 품질개선 및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