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크레이지파티 "어린이집 CCTV의무화,국민 80% 국회의원 94% 찬성"

2015-03-24 11:37

새누리 크레이지파티 "어린이집 CCTV의무화,국민 80% 국회의원 94% 찬성"[사진=새누리 크레이지파티 "어린이집 CCTV의무화,국민 80% 국회의원 94% 찬성"]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새누리당 모바일정당 크레이지파티가 국회에서 부결된 '어린이집 CCTV의무화'에 대해 국민과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에 나섰다.

24일 크레이지파티에 따르면 지난 3월 8일부터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국민의 80%, 국회의원 94%가 '어린이집 CCTV의무화'(영유아보육법 개정안)에 대해 찬성표를 던졌다.

앞서 지난 9일 크레이지파티를 운영 중인 조동원 전 본부장은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에 대해 여야 국회의원들의 찬반 의견을 묻고 이들의 응답을 실시간 공개하기로 했다.

국회의원 찬반 투표의 경우 국회의원 295명 중의 32명이 찬·반 응답을 했다. 32명 중의 30명이 찬성(94%) 의견을 줬고 1명은 반대(3%) 의견을 내 놨다. 나머지 1명은 대답을 보류(3%) 했다.

국민의 투표에서는 69명이 투표에 참여해 55명(80%)이 찬성을 했고 14명(20%)이 반대를 했다.

아직 국민의 투표에 참여자가 많지 않아 크레이지파티 측은 이메일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크레이지파티는 "올해 하나라도 잘해보자는 생각으로 어린이집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며 "어린이집은 심각한 문제라고 하시지만 사건 났을때 뿐이고 관심밖으로 밀려났습니다. 그렇게 10년 넘게 쌓이고 쌓인 적폐가 되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십시오. 최선을 다해 어린이집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이메일을 발송했다.

'어린이집 CCTV의무화'에 대한 찬반 투표는 크레이지파티 홈페이지(http://www.crazyparty.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