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에서 공연도 열고 쿠키를 만들어?..25일 '문화가 있는날'
2015-03-24 10:59
우선 국립현대미술관 형님격인 과천관에서는 <젊은모색 2014>전 연계 행사로 ‘구전' 형식을 통해 관람객과 퍼포머(변사)가 함께하는 <메르헨, 이야기 마차> 프로그램을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한다.
또 <사물학II:제작자들의 도시>전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쿠키를 반죽을 하고 오븐에 구워 만들어 보는 ‘쿠키 굽는 미술관’ 워크숍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서울시내 한복판에 있는 서울관에서는 다원예술프로젝트인 MMCA-Performance 공연이 펼쳐진다. 여성이라는 한 주체가 존재 이유와 인간 본연의 열정을 발견하고 자아성찰의 과정을 통해 ‘인간존재가치론’을 표출하는 ‘김효진’의 <마담 프리덤>이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서울관 멀티 프로젝트홀에서 진행된다.
한적한 풍경을 자랑하는 덕수궁관에서는 25일 개막하는 <정탁영>전시를 기념하여 큐레이터와의 대화와 정탁영 작가가 직접 작곡한 곡을 연주하는 가야금병창 공연이 2시부터 3시 10분까지 펼쳐진다.
과천관과 덕수궁관에서는 오전 10시 반부터 11시 반까지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작품 감상 프로그램인 <낭만수요일> 도 진행된다.
이날 만큼은 퇴근후에도 전시를 관람할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의 날’에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야간 개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미술관 문턱을 낮췄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