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사격... ‘오렌지팹 아시아 in 서울’ 개최

2015-03-24 09:41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는 경기도 판교에 있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오렌지팹 아시아 in 서울’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오렌지팹 아시아 프로그램은 프랑스 대표 통신사 오렌지의 연구개발센터인 오렌지 랩 코리아·재팬·타이완에서 주관하며 해당국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해 유럽과 아프리카 등 30여 개국으로의 해외 진출을 돕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시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영상융복합 분야에 한국, 일본, 대만에서 각각 선발된 15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혁신센터 내에 부스를 차리고 약 100여 명의 벤처투자자와 글로벌기업 관계자에게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KT가 국내 강소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진행한 ‘K-Champ 벤처 창업 공모전’에서 선발된 스타트업 가운데 애니랙티브, 브이터치, GT, 쇼베 등 4개사가 참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쳤다.

한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KT가 전담 지원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로 3월 말 8번째 창조경제혁신센터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