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특별 지도점검

2015-03-23 17:45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은 봄철 갈수기를 맞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5월 29일까지 하루 2개반, 5명의 점검인원을 투입해 폐수 및 대기배출업소 129개 사업장에 대해 진행하게 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폐수 및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수질검사를 통한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무허가 폐수배출시설 및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 도는 비밀배출구 설치 여부 △기타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경미한 위반행위는 현장에서 계도하고 폐수 무단방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부적정 운영 등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의정부지방검찰청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봄철에는 강수량이 적은데다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유입이 늘어 수질 및 대기질이 악화되는 사례가 되풀이되고 있다”면서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의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