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페이스북, 100만명이 ‘좋아요’

2015-03-23 17:28
SNS 통한 기업 온라인 소통 강화 주목

현대자동차그룹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신차 발표, 월드 랠리 챔피언십, 스포츠단 소식, 사회공헌 활동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이미지=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차와 모터쇼 현장, 자동차 경주 대회 등의 소식이 담긴 페이스북이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공식 페이스북의 누적 팬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현대차그룹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2012년 12월 개설 후 지난해 누적 팬수가 50만명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신차 발표, 세계 모터쇼 현장,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그룹사 직무, 스포츠단 소식, 사회공헌 활동 등 그룹 소식과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 등을 매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그룹 관련 소식을 쉽게 읽고 공유할 수 있도록 영상·인포그래픽스 등도 활용한다.

페이스북뿐 아니라 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스토리채널 등 국내 기업 최다 수준인 12개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기업 소식을 전하며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페이스북 누적 팬 수 100만을 돌파한 기념으로 다음달 12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인 ‘온라인 사진전’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과 관련된 일상이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식 페이스북에 댓글로 달아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 100명에게 i20 WRC RC카, 카봇 변신로봇 등을 증정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고객들과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온라인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에서 최고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