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해외진출 활성화 위한 ‘모바일게임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2015-03-23 15:30

[한국콘텐츠진흥원]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올 해 2조6690억 원 규모 시장이 기대되는 국내 모바일게임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모바일게임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와 모바일게임센터에 입주한 게임기업들 및 중소개발사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개최되는 것으로 총 4차례(3월, 5월, 9월, 12월)에 걸쳐 동남아, 북미, 유럽, 중국 시장의 효율적인 공략을 위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3월 2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17층에서는 온라인 게임 개발 및 제작 기업인 넥스트퓨처랩(대표 권훈상)의 주관으로 ‘모바일게임 동남아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가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동남아 게임 시장에서 활약하는 기업들의 관계자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및 모바일게임센터 입주기업과 국내 게임 개발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약 18억 달러 규모의 동남아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한 진출 정보 공유 및 동남아 시장의 비즈니스 및 문화코드 등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 연사는 세계적인 모바일 마케팅 솔루션 ‘사스’ 제공사인 튠(TUNE)의 앨빈 킴 디렉터가 나서 ‘동남아시아 모바일게임 시장의 마케팅 트렌드 및 성공사례’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이어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퍼블리셔인 아시아소프트(ASIASOFT)의 한국사업총괄을 맡고 있는 로빈 사가시어스 응이 ‘동남아시아 모바일게임 시장 현황 및 진출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 베트남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개발 및 주요 퍼블리셔인 VTC 온라인의 이용득 부사장, 베트남 모바일 게임 전문 마케팅 기업 지-마크(G-MARK)의 느구옌 쿠옥 디렉터, 싱가포르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개발 및 주요 퍼블리셔인 데이라이트스튜디오(Daylight Studios)의 돈 심 대표 등이 국내 모바일 게임 관련 업체들을 위한 소중한 현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모바일게임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는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기업과 모바일게임 현지화 지원기업 등의 주관으로 오는 5월 북미시장, 9월 유럽시장, 12월 중국시장을 타깃으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해외 시장을 직접 공략하고자 하는 국내 게임 기업들을 위해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국내 기업들이 다양한 국가의 비즈니스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