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에서 22일(현지시간) 저녁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인접 건물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예멘 사태와 관련한 긴급회의를 한 직후 발생했다.
바니나 마에스트라치 유엔 대변인은 "화재는 유엔총회 회의장 건물 지하 기념품점 구역에서 발생했다"며 "유엔 소방대와 뉴욕 소방국이 출동해 바로 진화했다"고 밝혔다. 또 "초기 조사 결과 전기화재였던 것으로 보이며 진화 시 사용한 물에 의한 피해가 일부 생겼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