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렌탈, 오토옥션 개관 1주년…중고차 시장 성장 견인차

2015-03-23 10:00

_kt렌탈 오토옥션을 통해 1년간 출품 차량대수 2만4000여대 중 52% 이상이 낙찰됐다. [사진=kt렌탈]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kt렌탈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 경매장 ‘kt렌탈 오토옥션(kt rental Auto Auction)’ 안성 경매장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3월 24일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개관한 ‘kt렌탈 오토옥션’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kt금호렌터카가 직접 관리해온 우수한 품질의 매각차량들이 kt렌탈 오토옥션의 투명한 이력관리와 경매방식, 정확한 정보제공 하에 거래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중고차 물량을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빠르게 성장 중인 국내 중고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1년간 kt렌탈 오토옥션에 출품된 차량대수는 총 2만4527대이며, 그 중 1만2803대가 낙찰돼 52% 이상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회원업체는 201개에서 333개로 65% 증가했으며 2015년 1월 기준으로 평균 224개의 회원업체가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경매에 참여하고 있다.
 

kt렌탈 오토옥션은 안정적인 고품질 차량 공급으로 중고차 산업 성장 견인에 힘쓰고 있다.[사진=kt렌탈]


kt렌탈 오토옥션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끼쳤다. 경매장이 위치한 안성시 등 경기남부와 인접지역인 충청권의 매매단지에 중고차 공급의 허브 역할을 해내면서 중고차 매매, 차량 탁송 등 관련 업계 종사자를 비롯한 유동인구 증가를 이끌었다.

중고차사업단 및 협력업체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주민 취업을 장려하고 있으며 자사차량의 상품 등록으로 지방세수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장호기 kt렌탈 중고차사업본부 본부장은 “지난 1년간 kt렌탈 오토옥션 경매차량은 믿을 수 있다는 고객신뢰를 쌓으며 중고차 산업이 피치마켓(Peach Market, 가격대비 고품질의 재화나 서비스가 거래되는 시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중고차 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에 앞장서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