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동백꽃․주꾸미 축제" 성황리에 개막
2015-03-22 13:57
- 주말 관광객 18만 여명 찾아 북새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난 21일 서면 동백나무숲 일원에서 제16회 동백꽃·주꾸미 축제 개막식을 성황리에 올렸다.
선홍빛 동백꽃과 싱싱한 주꾸미로 어우러진 축제장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관광객들로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주말에만 18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와 고속도로 진출입로 및 축제장 인근 도로는 몰려든 차량으로 장시간 정체 현상을 빚는 진풍경을 보이기도 했다.
21일 개막식은 지역주민 및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타 공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신은성 서면개발위원장의 인사말과 노박래 서천군수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축제장은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 주꾸미 샤부샤부 체험,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서천관광 구석구석 알기, 어부아저씨의 내맘대로 깜짝 경매, 보물찾기 이벤트 등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 아이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가족 관광객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