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3년, 기업이 뛴다]10주년 맞은 GS, 새로운 도약 준비

2015-03-23 11:22

GS칼텍스 바이오부탄올 연구시설.[사진= GS]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GS가 고객이 원하는 삶의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2일 GS에 따르면 허창수 GS 회장은 올해 ‘GS신년모임’에서 “10년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고객과 현장 중심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유연한 조직 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는 GS가 새로운 CI와 경영 이념을 선포하고 첫 발을 내디딘 지 1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다.

GS는 그동안 자산과 매출 규모가 세 배 이상 커졌고, 해외 매출은 다섯 배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이르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에 GS는 앞으로 사업구조와 포트폴리오도 더욱 고도화, 다변화 하며 질적인 측면을 성장시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 첫 번째 노력은 고객과 현장 중심의 경쟁력 강화다.

허 회장은 “세계 경제의 저성장 추세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 성장하는 기업이 진정한 경쟁력을 갖췄다 말할 수 있고, 경쟁력의 원천은 고객과 현장에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유연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도 올해 목표 중 하나다.

이것을 위해 내부적으로 지금까지 전략이나 관행에 대해 건설적으로 비판하는 것을 장려하고 있다.

또 새로운 아이디어나 혁신적인 경영 방식을 수용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펼친다.

이외에도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다.

허 회장은 “GS는 언제나 책임감을 가지고 정도를 걸어감으로써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부심을 내비추기도 했다.

한편 GS는 올해 차별적인 경쟁력 있는 기술과 품질 혁신으로 소비자 가치를 증진시키고 에너지, 유통, 건설 등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