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탕수육 이연복 쉐프,13세 요리 입문 17세 호텔 주방장 '요리 천재'..해피투게더 레이먼킴 언급
2015-03-20 16:30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은 '사랑꾼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심혜진, 김성은, 가수 별, 타이거JK, 요리사 레이먼 킴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레이먼 킴은 먹어본 요리 중 제일 맛있었던 요리로 연남동 탕수육과 만두를 소개했다.
이에 레이먼 킴은 자신이 존경하는 요리사라며 연남동 탕수육을 만든 이연복 쉐프를 언급했다.
레이먼 킴은 "연남동 탕수육은 한 시간이 지나도 바삭하다. 소스와 옷 사이의 공기층이 잘 잡으시는 것 같다" 며 "속의 고기는 살아있고, 직접 고기를 다 다듬어서 쓰신다"라고 극찬했다.
레이먼 킴은 또 "보통 만두를 사서 쓰는데 이연복 쉐프는 쉬는 시간에 일일이 손으로 만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교 출신인 이연복 셰프는 중화요리 주방장의 아들로 태어나 13세 때 요리계에 입문했고, 17세에 우리나라 최초 호텔 중식당인 명동 사보이호텔에서 근무했다. 이어 대만 대사관에서 8년 근무한 뒤 1990년대 일본으로 건너가 활동했다. 한국은 1999년 돌아와 중식당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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