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자유시장 고객 DMZ관광 무료 이벤트 시작

2015-03-19 14:22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가 전통시장인 ‘문산자유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3개월간 문산자유시장 고객에게 DMZ 땅굴관광 무료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번 시행되는 이벤트는 문산자유시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DMZ 땅굴관광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문산자유시장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하여 도라전망대, 통일촌마을박물관 등을 경유하는 3시간 코스다.

DMZ 땅굴관광 무료이벤트는 관광버스를 이용하는 단체 관광객에게도 동일하게 제공되며 이벤트가 종료되는 7월부터는 DMZ 땅굴 관광에 대하여 50% 할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파주시는 문산자유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기존의 문산제일시장의 명칭을 개명하였을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정기적으로 공연행사를 개최하고 벽화와 민통선내의 시설물 모형을 제작하여 포토존도 만들 계획이다.

이번 DMZ땅굴관광 무료이벤트는 최근 경기 침체와 대형마트 입점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상가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경의·중앙선이 완전 개통되면서 임진각, 제3땅굴 등 민북지역 관광을 즐기려는 수도권 노인층과 관광객을 유치하여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기위해서 이재홍 파주시장이 직접 지시하여 이루어지는 사업이다.

한편, 파주시는 ‘파주 마을장터 사랑 프로젝트’ 사업으로 금촌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전문기관에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의뢰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파주시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금촌제일시장 등 각 시장의 특성화를 추진하고 주차난 해소, 대규모 마트와의 상생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상생경제가 실현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