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측, 딸 서동주가 서정희 편들자 "진흙탕 싸움 되고 있다"
2015-03-19 10:03
18일 한 매체는 서세원의 한 측근의 말을 인용해 "서세원이 서정희와의 재판이 점점 진흙탕 싸움이 돼가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서정희가 언론을 통해 밝힌 것들 역시 다 자기 얼굴에 침을 뱉는 건데, 과장된 것도 많다"고 보도했다.
앞서 서세원 딸 서동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부모인 서세원과 서정희의 소송에 대해 "빨리 이혼했으면 좋겠다. 엄마가 그동안 많이 참고 살았다.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한국에 가서 증언하겠다"고 말했다.
서세원은 지난해 5월 청담동에 있는 자택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특히 지난 12일 열린 4차 공판에서 엘리베이터 소동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였다. 서정희 측은 "죽을 것 같은 생각에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려 했다"고 했지만 서세원 측은 "얼굴이 알려졌기 때문에 집에서 조용히 이야기하자고 했으나 서정희가 일부러 사람이 많은 곳에서 이야기하자고 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