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역대 대통령 기록사업’ 마무리 착착

2015-03-19 07:14
- 상춘객 맞이 ‘영춘제’ 준비도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청남대 관리사업소(소장 이재덕)는 지난 3년간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역대 대통령 기록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새봄을 맞아 관람객들의 마음을 끄는 ‘영춘제’ 행사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역대 대통령 기록사업’은 ‘대통령 역사교육관 건립, ‘대통령 동상’ 및 ‘대통령 기록화’ 등 3가지 사업으로 청남대를 대통령 테마파크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국비 45억을 포함해 모두 10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대통령 역사교육관은 청와대 본관의 60% 축조된 건축물로 내부에는 대통령 기록화 전시실과 대통령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시설이 들어서 있다. 아울러, 역대 대통령 10분의 동상과 업적과 생애를 담은 기록화 20점도 준비해 왔다.

이와 함께 올해로 열두번째를 맞는 영춘제는 4월 21일부터 5월 17까지 열린다. 야생화 전시와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 등으로 어느 해 보다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재덕 청남대 관리사업소장은 “지난 3년간 비지땀을 쏟아왔던 역대 대통령 기록사업이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역대 대통령 기록사업은 국내 유일의 대통령 테마파크로서 청남대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는 한편, 이를 통해 더욱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역대 대통령 기록사업’은 최종 마무리 단장을 마치고 5월중에 준공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