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영상 스트리밍 '플레이스테이션 뷰' 미국 3개 도시서 개시... "최저 요금 월 50달러"
2015-03-19 07:05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소니의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뷰'가 미국 3개 도시서 개시됐다.
미국 주요 언론 매체들은 18일(현지시간) 소니의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뷰가 뉴욕, 시카고, 필라델피아 등 미국 3개 도시에서 개시됐다고 전했다. 이 서비스는 플레이스테이션 3 또는 4를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최저 요금은 월 50달러다.
선택할 수 있는 채널은 주문형 비디오와 라이브 방송을 합해 85개 이상이다. 소니는 이를 위해 CBS, NBC유니버설, 비아콤, 21세기 폭스 등 9개 미디어 회사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소니 네트워크 엔터테인먼트 인터내셔널(SNEI)과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SCE)는 플레이스테이션 뷰 출시 계획을 작년 11월 예고했으나 구체적 시기 등은 당시 밝히지 않았다.
미국의 유료방송 산업은 컴캐스트나 타임워너케이블 등 케이블 TV 사업자와 디시 네트워크 등 위성방송 사업자가 주도해 왔으나, 최근 버라이즌과 AT&T 등 통신사업자들이 인터넷TV(IPTV) 사업에 뛰어들고, 애플과 HBO 등도 이런 움직임에 가세하면서 판도가 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