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승희 강원랜드 대표, '라이스버킷 챌린지' 동참…쌀 50Kg와 함께 성금 기부

2015-03-18 14:09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 함승희 대표는 18일 본사 집무실에서 쌀 기부행사인 ‘라이스버킷 챌린지’ 행사에 동참했다.

함 대표는 이날 지게로 들어올린 50Kg의 쌀과 함께 소정의 성금을 사회적기업 나눔스토어 측으로 전달했다.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도전에 참여하게 된 함 대표는 김양호 삼척시장과 법무법인 대륙아주 김대희 변호사를 후발 도전자로 지목했다.

그는 “석탄산업의 역군이었던 폐광지역 진폐환자들의 건강을 걱정하며 도전에 나서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작지만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회적기업 ‘나눔스토어’와 ‘전국쪽방상담소’가 주관하는 ‘라이스 버킷 챌린지’는 지게에 쌀을 들어올린 만큼 쪽방촌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기부하는 행사다. 이는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아이스 버킷 챌린지’와 같은 기부 릴레이 형식의 나눔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