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C 쇼케이스서 멋진 무대 "바로 위 포미닛 선배들때문에 부담감 커"
2015-03-18 14:01
이날 다섯 명의 멤버들은 공중 그네에서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고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힘있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첫 데뷔를 앞둔 신인답게 얼굴에는 수줍음과 설레임이 가득했다.
멋진 무대를 선보인 러블리한 CLC는 "실력으로 인정받아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연습생 시절 지나 선배와 한 무대에 선 경험이 있다. 지나 선배가 어떻게 하면 예쁘게 카메라에 잡히는지 알려주시고 도움을 많이 주셨다. 비 선배 역시 직접 오셔서 안무를 만들어주시는 수고를 하셨다"고 감사한 선배를 꼽았다. 특히 비투비 멤버 정일훈에 대해서는 앨범에 수록된 두 곡이나 작사해줬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소속사에서 포미닛 이후에 6년만에 신인 걸그룹을 배출했는데 부담감은 없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부담이 없다면 거짓이다. 워낙 포미닛 선배가 잘됐고 해서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다"며 "선배 가수들 모니터링을 많이 했다. 상큼발랄한 콘셉트라서 원더걸스 선배나 포미닛 선배의 데뷔 초기를 모니터링했다"고 노력한 점을 설명했다.
한편, 5인조 걸그룹 CLC는 첫 번째 미니앨범 '첫사랑'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