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목표가 7만2500원[대신증권]

2015-03-18 09:35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대신증권은 18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 대해 목표주가 7만2500원을,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고봉종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시내 면세점 4곳을 추가로 허용하는 오는 6월 면세점 사업권 입찰에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추가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서울 태평로 플라자호텔, 여의도 63빌딩, 압구정 명품관, 장교동 한화빌딩 등 그룹 차원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후보지가 많다"며 "주변환경 요소가 반영되는

6월 입찰에 적합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시내면세점에 진출하면 기존 제주공항 면세점과 시너지가 예상된다. 또 면적이 제주도 면세점보다 크게 배정될 것으로 예상돼 사업권 획득 시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고 연구원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상품구성과 여행사 섭외능력 등이 우수하다"며 "시내면세점은 임차료 부담이 적어 이윤이 높은 사업이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