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승용차타이어 부문 브랜드파워 13년 연속 1위

2015-03-17 16:20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선정, 티스테이션 7년째 1위 올라

2015 K-BPI 골든브랜드 엠블럼.[이미지=한국타이어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타이어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는 ‘201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승용차타이어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13년 연속 1위로 10년 이상 연속 1위를 차지한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골든 브랜드’에도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타이어는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종합한 브랜드파워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가능성·선호도 등이 반영된 브랜드 충성도는 K-BPI 1위 브랜드 중에서도 최상위 수준으로 조사됐다.

한국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BMW·아우디 등 독일 자동차 업체를 포함해 전 세계 25개 완성차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극한의 상황에서 발휘되는 타이어 성능을 강조한 ‘It is’ 광고 캠페인과 ‘더 넥스트 드라이빙 랩’ 캠페인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도 타이어전문점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티스테이션은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지난해 고성능 차량 특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럭스튜디오’를 오픈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13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 수상 및 골든 브랜드 선정은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자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1위를 넘어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에 걸맞은 브랜드 가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BPI는 소비자가 참여해 산업별 브랜드의 경쟁력을 지수화한 대표 브랜드 평가제도다. 올해는 국내 메이저 브랜드와 외국계 브랜드 총 110여개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