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다문화가정 외국인 한국어교실 입학
2015-03-16 12:0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결혼 이주 여성과 자녀들이 한국어로 하나 되는 긴 여정을 시작했다.
시는 최근 여성회관 내 대회의실에서 관내 거주중인 외국인 주민 80여 명이 참여한 한국어 교육 과정 입학식을 열었다.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될 한국어 교육 과정은 외국인 주민의 수준 맞춰 기본어휘 학습, 주제 발표 및 토론 등 총 5단계로 구성돼 1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신명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 거주 외국인이 이른 시일에 군포의 생활에 정착하고, 가족과 함께 이웃과 어울리며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데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문화가정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해 관광 통번역 안내사를 양성하기로 하고, 이달 2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