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해외기업과 LED 광원응용기술 상호협력 추진
2015-03-16 10:02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전기응용신기술연구센터가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2015 lighting fair’에 참가해 ‘LED 광원 응용을 위한 기술’에 관심이 있는 일본 및 우리나라 관련 회사들과 상호협력추진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 기업과의 기술협력추진은 지난해 원광대 전기응용신기술연구센터와 MOU를 체결한 일본 LED 광원보급기구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전북지역 LED 산업의 조명분야와 식물공장을 위한 시스템기술에 중점을 두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진행된 교류협의에서 탑엘이디와 일본 ㈜글로리아는 옥외용 LED 광원에 대한 기술설계 및 지원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아리움 그린팜(실장 구자정)은 일본 광전기 LED 시스템과 식물공장을 위한 LED 광원 시스템 설계 기술의 응용을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
광전기 LED 시스템 마쓰모토 사장은 한국 LED 관련 기업과 상호 협력을 통해 기업 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LED 광원시스템 및 식물공장 분야의 시스템 기술에 높은 관심과 협력을 기대했다.
원광대 전기응용신기술연구센터는 향후 기술교류 및 협력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가까운 시일 내에 상호 기업방문과 함께 관련 LED 광원 분야의 인력양성과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LED 구동회로 분야에 대한 기술협력 및 미국 연수를 비롯해 일본 지역 관련 회사와도 긴밀한 기술교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15 lighting fair는 일본조명공업회 주관으로 2년에 한 번씩 동경 빅사이트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세계적인 조명회사들의 조명 및 LED 광원 제품 전시와 세미나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