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스피돔 복합레저문화 공간 거듭나
2015-03-16 09:3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스피돔이 다양한 고객들을 위한 복합레저문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달 치어리딩 공연과 고객참여형 이벤트에 이어 3월부터는 보다 다채로운 문화예술 무대와 체험형 행사를 확대해 올 연말까지 경륜 팬들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3월 문화공연은 지난 14∼15일 남성 3인조 트로트 아이돌 “총각들”의 재밌는 트로트 공연과 정열의 댄스 “아리스 탱고” 무대를 시작으로 첫 문을 열었다.
이번 주에는 젊은 층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한 공연이 쏟아진다.
21일에는 ‘수퍼스타K 4’ 출신의 임우진 등 3인조 신인 감성보컬그룹 “에스코드”의 감미로운 콘서트와 힙합걸스 그룹 “러브큐빅”의 신나는 댄스공연이 스피돔을 달군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 열린 무대’를 마련해 실력있는 아마추어 예술가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 무대도 신설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 동반 가족이라면 창의미술, 칼라 클레이, 구연동화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어린이 체험교실은 스피돔 2층 체험학습장에서 매주 토-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토요일은 4회, 일요일은 2회씩 진행되며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로 참여가 가능하다.
여기에 지난해 스피돔에 국내 최초로 제작 설치된 미니벨로드롬인 스피드롬 경륜체험행사도 연말까지 매주 금-일 운영된다.
어린이들은 페달카트를 타고 신나게 스피드롬을 주행하고 성인들은 실제 경륜경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경륜관계자는 “스피돔이 경륜만 하는 곳으로 많이들 알고 계시는데 다양한 즐거움과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곳들이 많다. 향후에도 보다 다양한 계층이 찾는 명소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매력을 높여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