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한국 향한 '문' 활짝 열겠다"
2015-03-15 17:03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추진이 본격화 궤도에 오른 가운데 중국 칭다오(靑島)가 한국과의 거리를 좁혀나가겠다는 뜻을 밝히고 나섰다.
칭다오 상무국은 최근 "칭다오는 올해 한중 FTA를 기회로 중한 경제협력시범도시가 되기 위해 한 걸음 더 내딛길 희망한다"면서 "국가 상무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한국과의 통상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칭다오는 시내 국가지원개발구 한중혁신산업공단 두 곳을 양국 지방정부 협력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고 칭다오보세항(항구)과 부산진해 경제자유무역구의 협력도 한중 FTA틀 안에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