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경찰청과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 업무협약' 체결

2015-03-15 14:57

지난 13일 교통안전공단이 서울 경찰청 본청에서 경찰청과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오른쪽)과 강신명 경찰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교통안전공단이 지난 13일 서울 경찰청 본청에서 경찰청과 '교통사고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 사업 관련 정보 공유 및 피해 가정의 안정을 위한 연계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 가족들에게 공단의 피해자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가정을 헌신적으로 돕는 일이야말로 교통안전공단이 할 일"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통사고 피해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