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LG전자, 내달 5일까지 ‘착한 소비’ 캠페인 전개

2015-03-15 06:00

[사진=홈플러스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창립 16주년을 기념해 LG전자와 함께 4월 5일까지 상품 매출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 소비’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LG전자의 TV를 비롯해 냉장고·세탁기·에어컨이 판매될 때마다 매출 일부를 장애인 재활 치료 지원을 위해 기부되는 방식이다.

TV는 1인치 당 100원, 냉장고는 10리터 당 100원, 세탁기는 1㎏ 당 200원, 에어컨은 1평형 당 300원을 기부하게 된다.

예를 들어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 규격을 기준으로 TV(50인치) 1대 판매 때 5000원, 냉장고(800리터) 판매 때 8000원, 세탁기(15㎏) 판매 때 3000원, 에어컨(16평형) 판매 때 4800원이 기부되는 셈이다.

홈플러스와 LG전자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 재활치료, 소외계층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한편, 쌀·김치 등 식재료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홈플러스와 LG전자는 더 많은 고객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주요 상품 10% 할인, 최대 35만원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홈플러스 김영석 대형가전팀장은 “봄맞이 집 단장, 혼수 준비 등으로 가전 구매가 높은 시기인 만큼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주고 소외계층에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