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축제 일정...'성큼 다가온 봄맞이 하러 떠나요~!'

2015-03-14 03:04

[사진=네이버 화면 캡쳐]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한낮 기온이 11도를 기록해 완연한 봄 날씨를 보여 봄꽃축제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남부지방은 오는 14일부터 봄꽃 축제가 시작된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는 이번 주말에 개나리와 진달래가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봄꽃을 소재로 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제주의 대표적 봄 축제인 '제24회 제주왕벚꽃 축제'가 오는 27일 제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가 주관하고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한편 기상청은 개나리의 개화시기는 15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16~25일, 중부지방은 25일∼4월2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2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진달래는 18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19∼29일, 중부지방은 28일∼4월4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4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본다.

벚꽃은 오는 24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28일∼4월4일, 중부지방은 4월3∼12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12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에서는 오는 4월 9일쯤부터 4월 16일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