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사회 의장에 신재철 사외이사

2015-03-13 13:34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4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포스코 이사회 의장에 신재철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포스코는 1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이사회 의장에 신재철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고문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오인환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김진일·이영훈 사내이사를 재선임했다. 이날 윤동준 부사장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오인환 전무는 부사장(철강사업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신재철 신임 이사회 의장은 2013년 포스코 사외이사에 최초 선임되어 평가보상위원회 위원장, 재정 및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왔다.

김주현 사외이사는 현대경제연구원 원장을 지내고 한국경제연구원 고문으로 재직중인 경제전략 전문가이며, 박병원 사외이사는 우리금융지주 회장,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을 거친 금융전문가이다.

오인환 부사장은 자동차강판마케팅실장, 포스코P&S 전무이사, 포스코 마케팅본부장을 거쳐 철강사업전략실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주총에는 해외 주주 대표와 기관투자자 등 국내외 주주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간배당 2000원을 포함, 주당 총 800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