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서세원쇼’ 출연당시 ‘이상형은 아나운서’ 탄로

2015-03-13 11:03

[사진=유튜브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개그맨 유재석의 이상형이 아나운서라고 말한 과거 방송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1년 방송됐던 ‘서세원쇼-실루엣토크’에서 개그맨 이휘재, 김한석, 송은이와 작곡가 주영훈 등이 출연해 유재석의 이상형을 폭로했다.

어떤 스타일의 여자를 선호하냐는 개그맨 서세원의 물음에 김한석은 “아나운서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한다”며 “얼마전에 소개팅도 한 걸로 알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소개팅이 아니라 후배가 아는 분과 식사자리에 잠깐 갔다”라고 말했다.

이휘재는 “머피의 법칙이 있다며 헤어진 여자친구랑 밤에 무도회장에서 꼭 만난다”며 “그 일로 일주일 동안 충격받아서 다른 곳을 다닌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지난 1996년 시작한 ‘서세원쇼’는 서세원의 금품로비 혐의로 지난 2002년 8월 폐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