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라면버거 "정말 웃기려고 한 것, 순수한 마음이었다"
2015-03-13 00:05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프랑스 출신 모델 겸 배우 파비앙이 '라면버거 사건' 당시 속내를 고백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파비앙은 한 화보촬영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파비앙은 '라면 버거 사건'에 대해 "사람들이 SNS로 파비앙이 만든 라면 버거 롯데리아에서 나왔다고 연락이 와서 정말 웃기려고 올린 거였다. 이미 나온 것도 알고 있었다. 내가 만든 게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MBC '나 혼자 산다' 하차에 대해선 "섭섭하다. 기분이 슬프다"라며 무지개 멤버들을 칭찬해달라는 질문에 "육중완 형은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좋아하는 음악을 위해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멋있다. 강남과는 한국에 사는 외국인이라 공통점도 많고 고민을 털어놓는 사이다"고 말했다.
앞서 파비앙은 1월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라면버거'가 나오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두 달 전에 제가 개발한 게 왜 이제야 판매되는 걸까"라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논란이 커지자 파비앙은 "농담식으로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