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 윤여정, 찬열에게 버럭 "너 미쳤니?"
2015-03-12 19:42
윤여정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장수상회'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나이를 묻는 질문에 "나이는 중요치 않다고 생각한다. 찬열아, 너 나랑 사랑할 수 있니?"라고 물었다.
윤여정의 물음에 찬열은 '예스(YES)' 팻말을 들며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윤여정은 "너 미쳤니? 엄마 반대를 어떻게 하려고 그러니"라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찬열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꼭 사랑이라는 게 남녀 간의 그런 걸로만 볼 수 없기 때문에 어머니께서 저를 사랑하시는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여정은 "미안하다. 내가 좀 저속하게 생각했다"고 답했다.
한편 '장수상회'는 70세 연애 초보 성칠(박근형 분)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분)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4월 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