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무원 체납자 월급 압류

2015-03-12 19:31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가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체납한 익산시청 공무원에 대해 봉급(급여) 압류를 실시했다. 익시는 체납세 일제 정리기간(1.2~2.28)에 공평과세 및 조세정의 차원에서 공무원 체납자를 포함해 압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지방재원의 근간이 되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체납한 경우에는 신속하고 엄격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료 직원의 급여를 압류한 것은 어느 누구라도 체납한 경우에는 법 집행에 있어 예외일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체납세 징수에 최선을 다해 부채조기 상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