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캠프 25주년 배철수, 해외 아티스트 중 리한나에 엄지 손가락 "뒤태가 예술의 경지"

2015-03-12 18:19

음악캠프 배철수[사진=MBC]

아주경제 김주희 기자 ='배철수의 음악캠프' 25주년을 맞아 배철수가 그간 만났던 해외 아티스트 중 리한나를 손꼽았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25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DJ 배철수를 비롯해 전찬형 PD, 배순탁, 김경옥 작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배철수는 "메탈리카부터 블랙 사바스의 기타리스트 토미아이오미, 딥퍼플의 이안 길런, 알란 파슨스를 만났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보통 인터뷰를 하면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면 안 되지만, 저분들을 만났을 때는 스튜디오에 나가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욘세가 제일 예뻤다고 생각했는데, 리한나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뒤태가 예술의 경지다"라고 재치 있게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1990년 3월 19일 첫 방송 이후 25년 동안 청취자들의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를 지켜오며, 국내 최장수 기록을 세웠다. 오는 14일에는 25주년 기념 특별 생방송 '라이브 이즈 라이프(Live is Life)'를 통해 국내 12팀의 밴드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