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 러시아 신협력 비즈니스 전문가 과정 개설
2015-03-12 13:29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국제교류재단 한-러협력센터는 급변하고 있는 러시아 시장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부산기업의 러시아 신사업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 신협력 비즈니스 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실무이론과 수준별 비즈니스 러시아어 강좌 등 10주 과정으로, 3월 19일부터 5월 26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시 부산글로벌센터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실무이론은 △러시아의 동진, 서진 정책 변화와 유라시아 진출 협력(한-러협력센터 김윤섭 과장) △러시아 경제위기의 실제 및 대응방안(부산외국어대학교 이종문 교수) △위기속에 감춰진 거대한 기회(WS P&A 컨설팅로펌그룹 김지원 대표)를 주제로 3주간 실시된다. 수준별 비즈니스 러시아어 강좌는 관련 기사독해 및 시사토론, 주제회화 등을 내용으로 담당 원어민 강사가 7주간 진행한다.
개강에 앞서 사전 특강도 열릴 예정이다. 사전 특강은 13일 오후 2시 부산글로벌센터에서 김원배 박사가 ‘한반도 북방지역 개발협력’을 주제로 강의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한-러협력센터장은 “올해는 광복․분단 70주년으로 정부의 통일 준비,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관련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러시아와의 협력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부산기업들이 러시아 신사업개발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본 강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