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강동원·송혜교 주연 ‘두근두근 내 인생’ 13일 중국개봉…베이징 프로모션 개최
2015-03-12 08:23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9월 3일 국내 개봉해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두근두근 내 인생’의 중국 개봉은 ‘명량’ ‘감시자들’ 등의 한국 영화를 중국 시장에 선보였던 차이나 필름 코퍼레이션(China Film Corporation)과 상하이 필름 그룹(Shanghai Film Group)이 배급을 맡았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3000여개 상영관에서 개봉했던 ‘명량’보다 큰 규모로 개봉돼 중국 내 높은 기대를 입증했다.
또한 중국 개봉을 맞아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진행되는 베이징 프로모션에 이재용 감독과 송혜교가 직접 참석해 기자회견 및 관객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으로 한층 뜨거운 열기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큰 진폭의 감동과 깊은 여운으로 독자를 사로잡았던 김애란 작가의 소설을 바탕으로, 강동원과 송혜교를 비롯해 아름이 역을 맡은 신예 조성목부터 백일섭, 이성민, 김갑수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세한 ‘두근두근 내 인생’은 선천성 조로증이라는 특별한 소재와 유쾌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 유머를 잃지 않는 따뜻한 이야기의 감동으로 한국에 이어 중국까지 사로잡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