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친일파 법적대응,"할아버지 사학재단 설립자 맞다..새마을식당 정치색 없어"

2015-03-11 01:19

백종원 친일파 법적대응,"할아버지 사학재단 설립자 맞다..새마을식당 정치색 없어"[사진=백종원 친일파 법적대응,"할아버지 사학재단 설립자 맞다..새마을식당 정치색 없어"]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소유진 남편 백종원이 친일파 후손이라는 논란이 일자 더본코리아 측이 법적대응에 나섰다.

10일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 측은 "백종원 대표와 각 브랜드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글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친일파 후손이라는 주장이 담긴 글이 게시된 바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백종원 대표의 할아버지께서 사학재단의 설립자인 것은 사실이다" 며 "단, 백종원 대표가 친일파의 후손이란 댓글과 할아버지께서 박정희 시절 장관을 했다는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또 "㈜더본코리아 브랜드인 새마을식당에서 새마을운동 노래를 튼 것은 사실이나, 이것은 단순히 60~70년대의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한 것"이며 "정치색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어 "더본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원조쌈밥집 브랜드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저급의 모돈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끝으로 "더본코리아 및 백종원 대표에 대한 허위 사실과 악의적인 글들로 인해 회사 및 각 브랜드 매장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바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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