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미국달러선물 거래량 최고치 경신

2015-03-10 16:44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미국 달러선물 거래량이 지난해 12월 8일 시장개설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달러선물 거래량은 2288계약으로 집계됐다. 

일평균거래량도 1109계약에 이르러 시장개설 당시(75계약) 대비 15배 가까이 늘어났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 역시 8억2400만원에서 122억6700만원으로 급증했다. 

투자자도 다각화됐다. 외국인과 기타법인 등 실수요자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됐다.

질적지표인 미결제약정 및 호가스프레드도 각각 늘거나 축소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야간 미국달러선물 거래가 환위험 관리수단이자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정착하도록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