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 치타 "윤미래 선배 나올 때 됐다"

2015-03-10 16:15

 

['언프리티 랩스타' 치타/사진=cjenm]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언프리티 랩스타' 멤버들이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를 꼽았다. 

10일 오후 3시 카페 서울 상암동 카페 드롭탑에서는 한동철 국장, 제시, AOA 지민,타이미, 졸리브이, 키썸, 육지담, 제이스, 릴샴이 자리한 가운데 '언프리티 랩스타'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느냐'는 질문에 졸리브이는 "외국인이지만 DJ 프리모와 함께 작업하고 싶다. 최근 다이나믹듀오와도 작업한 걸로 알고 있는데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지민은 "다른 누구와 작업하기 보다는 '언프리티 랩스타' 9명이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치타는 "윤미래 선배님이 '언프리티 랩스타'의 프로듀서로 한번 나올 때 되지 않았나 싶다"며 은근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육지담 역시 "'검은 행복'이 음악을 하게 된 계기인데 작업을 더 콰이엇 선배가 하고 윤미래 선배님이 노래를 했다. 두 분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시는 최근 핫한 자이언티를 언급하며 "굉장히 매력적인 보이스의 소유자다. 함께 콜라보하고 싶은 사람 많지만 자이언티가 가장 눈에 들어온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29일 첫 방송된 '언프리티 랩스타'는 상상을 초월하는 여자 래퍼들의 대결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수많은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방송가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실력파 여성 래퍼 9인은 저마다의 개성과 실력을 앞세워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들기 위한 서바이벌 경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