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 제53대 차두삼 세관장 취임

2015-03-10 14:23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10일 오전 10시 5층 대강당에서 제53대 차두삼 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차세관장은 취임사에서 “한-중 FTA 시대를 맞이하여 對중국 교역의 중추 세관으로서 인천세관이 경제활성화를 위한 관내 수출·중소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하여 매진할 것을 당부하였다.

차두삼인천본부세관장[사진제공=인천본부세관]


또한 창의적인 발상으로 새로운 세원을 발굴하여 세수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5월에 개항하는 인천 신항의 조기안정화를 이룩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를 위하여 인천세관 전직원이 일치단결하여 불법통관·저가신고, 원산지둔갑·유통 등 反공정무역사범, 反사회적사범 등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인천항의 ‘비정상의 정상화’를 이룩하고 청렴제일의 조직문화를 구축할 것을 주문하였다.

신임 차 세관장은 경북안동 출신으로 성균관대와 서울대(석사), 일본 히토츠바시대(박사)를 졸업하고, 84년 행정고시 제27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본부세관 심사국장을 거쳐,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장, 관세청 조사감시국장, 부산경남본부세관장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