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15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

2015-03-10 10:04
- 총사업비 8억7500만원 품격 있는 문화관광 중심지로 성장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10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해 선정하는 ‘2015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되어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행복생활권은 전국 어디서나 기초 인프라, 일자리, 교육, 문화, 의료․복지 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는 주민의 일상생활 공간을 의미하며, 충남은 천안․아산과 예산․홍성․내포신도시 2개 지역이 중추도시생활권으로 지정됐다.

 이에 군은 지난해 2월 홍성군과 지역행복생활권 구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내포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연계협력 사업들을 발굴하여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그 결과 올해 ‘내포 역사․문화투어 사업’이 충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내포 역사․문화투어 사업’은 오는 2017년도까지 3년간 시행되며, 총 사업비는 8억7500만원으로 예산군과 홍성군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한 코스개발을 통해 충남 관광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군은 지역 문화원, 충남관광협회, 코레일 등과 협력해 버스 투어 및 해설사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내포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홍성군과의 상생발전을 통해 지역과 주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연계협력사업 발굴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