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섹시·노출은 잊어주세요 … 신곡 '멍청이' 발표
2015-03-10 07:19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걸그룹 스텔라(효은, 민희, 가영, 전율)가 전작 마리오네트에서 보여줬던 섹시함을 벗었다. 선정성을 내려놓고 절제된 섹시미를 선보여 음악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각오다.
스텔라는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신곡 발매 기념 '스텔라 토크 앤 미니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스텔라는 '마리오네트', '마스크', '가져 너 다', 'U.F.O', '공부하세요', 'Guilty' 등 그간 활동했던 곡들의 무대를 선보여 4년 간 지지를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또한 질의 응답, OX퀴즈, 미니게임 등을 진행해 소통에 나섰고, 직접 만든 쿠키를 나누어 주는 등 '특급 팬 서비스'로 200여명의 팬을 만족하게 했다.
하지만 멤버들의 탄탄한 엉덩이와 허벅지는 그대로다. 저절로 풍겨나오는 섹시미는 어쩔 수 없다.
스텔라는 오는 11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윗튠 사단의 리더 한재호와 김승수가 작사, 작곡에 나선 신곡 ‘멍청이’로 컴백한다. 재즈힙합과 소울풍을 가미한 미디움 템포의 댄스곡인 ‘멍청이’는 음악적으로 한결 성장된 스텔라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